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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를 위한 최고의 디지털노마드 도시

by hopang0 2025. 2. 9.

디지털노마드 중에서도 창업가는 단순히 인터넷 속도와 저렴한 생활비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킹 기회, 법인 설립 용이성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창업 친화적인 도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자와의 연결이 쉽고, 정부 지원이 활발한 곳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창업가에게 최적화된 디지털노마드 도시 5곳을 소개하고, 각 도시가 제공하는 장점과 단점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창업가를 위한 최고의 디지털노마드 도시 이미지

1. 포르투갈 리스본 – 유럽 최고의 스타트업 허브

리스본은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허브 중 하나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낮은 법인세, 그리고 저렴한 생활비가 창업가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Web Summit과 같은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곳으로, 전 세계 창업가 및 투자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 스타트업 환경 및 정부 지원

포르투갈 정부는 스타트업 비자(Startup Visa)를 제공하여 창업가들이 장기 체류하며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업 지원금 및 EU 펀딩 기회가 있으며, 법인 설립 절차가 비교적 간단합니다. Co-work Lisboa, Second Home Lisbon, Impact Hub 같은 다양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존재하여 창업가들이 협업하기 용이합니다.

 

- 비즈니스 운영 용이성

법인세가 21%로 유럽 주요 국가보다 낮으며, 법인 설립 비용도 저렴합니다. 또 디지털노마드 친화적인 비자 정책(D7 비자, 스타트업 비자)을 활용하면 장기 체류 가능하니 비지니스 운영에 따라 일정 조율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생활비 및 인터넷 환경

월 1500유로에서 2500유로 수준으로 유럽 주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로 생활하는 데에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평균 인터넷 속도가 100에서 300 Mbps로 안정적이며, 대부분의 카페와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합니다.

 

- 단점

포르투갈어 사용이 일반적이므로 법률 및 비즈니스 관련 서류 작업 시 번역이 필요할 수 있고 스타트업 생태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실리콘밸리나 베를린과 비교했을 때 아직 초기 단계여서 그에 따른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2. 미국 샌프란시스코 – 실리콘밸리의 중심지

샌프란시스코는 세계 최고의 IT 및 스타트업 중심지로, 창업가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페이스북, 구글, 애플, 테슬라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위치하며, 창업자들이 벤처캐피털(VC)과 쉽게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스타트업 환경 및 네트워킹 기회

실리콘밸리는 Y Combinator, 500 Startups, Plug and Play 같은 유명 액셀러레이터가 많아 투자 유치 기회가 많고 해커톤, 테크 컨퍼런스(TechCrunch Disrupt, Google I/O) 등 창업 관련 이벤트가 연중 내내 개최되어 창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좋은 기회가 많이 열립니다. 또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발하며,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어 유리합니다.

 

- 비즈니스 운영 용이성

미국은 스타트업 법인 설립이 용이하며, 특히 Delaware C-Corp 구조는 벤처 투자 유치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IT 및 테크 스타트업이라면 이를 위한 다양한 법률 및 세금 혜택 존재하여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인터넷 환경 및 업무 환경

평균 인터넷 속도는 200에서 500 Mbps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WeWork, RocketSpace 등 최상급 코워킹 스페이스 다수 존재합니다.

 

- 단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생활비(월 4000달러에서 7000달러)로 창업 초기에 부담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법인세 및 복잡한 세무 절차를 거쳐야 하고, 미국 비자 취득이 까다로우며, 장기 체류가 어렵거나 복잡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3. 에스토니아 탈린 – 전자 정부 시스템과 유럽 최고의 법인 설립 환경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로 전자 시민권(e-Residency) 프로그램을 도입한 나라로, 디지털노마드 및 창업가들이 유럽에서 쉽게 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스타트업 환경 및 정부 지원

e-Residency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에스토니아 법인 설립 가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0% 법인세(이익을 배당하지 않는 한 세금 없음)로 스타트업 운영이 매우 유리합니다. 또한 현재 유럽 내에서도 IT 및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 비즈니스 운영 용이성

전자 서명, 온라인 회계 시스템 등으로 회사를 100% 원격 운영 가능하고 법인 설립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유지 비용이 저렴하여 비지니스 운영이 용이합니다.

 

- 생활비 및 인터넷 환경

유럽 평균보다 저렴한 생활비(월 1200유로에서 2000유로 수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훨씬 부담이 적고 초고속 인터넷(평균 150에서 300 Mbps) 및 다양한 코워킹 스페이스 보유하고 있어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단점

겨울이 길고 기후가 춥고 어두워 겨울 체류는 추천드리지 않으며, 영어가 통하지만, 일부 행정 절차는 에스토니아어 필요할 수 할 수 있습니다.

4. 태국 방콕 – 저렴한 물가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방콕은 저렴한 물가, 뛰어난 인터넷 환경, 창업 친화적인 문화 덕분에 아시아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좋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 비즈니스 운영 용이성

SMART 비자(최대 4년 체류 가능)를 통해 창업가 및 투자자 유치에 힘쓰고 있는 지역이며, 저렴한 법인 설립 비용과 낮은 법인세율(20%)이 장점입니다.

 

- 생활비 및 인터넷 환경

월 800달러에서 1500달러 수준으로 창업가들이 부담 없이 생활 가능하고 평균 인터넷 속도는 100에서 200 Mbps로 빠르며, 다양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있어 편리합니다.

 

- 단점

태국어를 사용해야 하는 행정 절차가 많아 불편할 수 있고 우기(6~10월)에는 기후가 습하고 더워 적응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5. 독일 베를린 – 유럽의 실리콘밸리

베를린은 유럽에서 창업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로, 다양한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 비즈니스 운영 용이성

법인세 15%로 유럽 내에서도 비교적 낮은 수준이며 독일 프리랜서 비자를 통해 창업가들이 쉽게 체류 가능합니다.

 

- 생활비 및 인터넷 환경

월 2000유로에서 3500유로 수준으로 유럽 내에서 중간 정도의 생활비이며, 인터넷 속도는 100에서 200Mbps로 빠르고, 코워킹 스페이스가 많아 작업하기 편리합니다.

 

- 단점

독일어가 필수적인 경우가 많아 언어 장벽 존재할 수 있고 겨울철 기후가 춥고 해가 짧아 주의하여야 합니다.

 

결론

창업가에게 적합한 디지털노마드 도시는 비즈니스 운영의 용이성, 스타트업 네트워크, 법인 설립 절차, 생활비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