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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대표 관광지 비교(바나힐 vs 손트라산)

by hopang0 2025. 3. 22.

베트남 다낭은 여행지로서 다양한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이국적인 도시 풍경, 그리고 자연과 인공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 명소들이 많아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죠. 그중에서도 다낭을 대표하는 두 곳, 바나힐(Bà Nà Hills)과 손트라산(Sơn Trà Mountain)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명소로,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곳은 분위기와 즐길 거리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여행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나힐은 유럽풍 건축물과 테마파크,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든 브릿지가 있는 인공적인 관광지입니다. 반면, 손트라산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울창한 숲과 해안 절벽, 그리고 다낭 최고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나힐과 손트라산을 풍경, 즐길 거리, 이동 방법, 추천 대상 등의 기준으로 비교하여, 다낭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관광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다낭 대표 관광지 비교(바나힐 vs 손트라산)(이미지)

1. 바나힐과 손트라산, 어떤 곳이 더 아름다울까?

먼저, 두 곳의 분위기를 비교해 보면 바나힐은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반면, 손트라산은 다낭의 대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바나힐은 해발 1,487m 높이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정상에 도착하면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유럽풍 건축물이 펼쳐져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명소인 골든 브릿지(Golden Bridge)는 거대한 손이 다리를 받치고 있는 독특한 구조물로, 다낭을 대표하는 사진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프렌치 빌리지(French Village), 웅장한 성당, 아름다운 정원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동화 속 마을 같은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바나힐은 자연보다는 인공적인 조경과 건축물이 돋보이는 곳으로, 색다른 여행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반면, 손트라산은 다낭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 자연 보호구역으로, 울창한 숲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이 특징입니다. 다낭 시내에서 차로 불과 20~3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정상에 오르면 다낭 시내와 푸른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링엄사(Linh Ứng Pagoda)에는 높이 67m의 베트남 최대 해수관음상(Quan The Am Statue)이 자리하고 있어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손트라산은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원숭이 중 하나인 붉은 다리 랑구르(Red-shanked Douc Langur)를 관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 정리하자면,

  • 바나힐은 유럽풍 건축물과 인공적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손트라산은 자연 그대로의 웅장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2. 바나힐과 손트라산, 어디가 더 재미있을까?

관광지 선택 시, 어떤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바나힐과 손트라산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므로,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테마파크형 명소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중세 유럽풍 마을과 놀이공원이 함께 조성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나힐에서는 판타지 파크(Fantasy Park)라는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와 4D 어트랙션을 즐길 수도 있으며, 다양한 거리 공연과 퍼레이드도 펼쳐집니다. 또한, 프렌치 빌리지에서는 유럽풍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와인 한잔을 즐기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바나힐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액티비티가 준비된 곳이므로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됩니다.

 

반면, 손트라산은 트레킹과 자연 탐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낭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인 손트라산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며, 특히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타고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감상하는 바다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정상에 위치한 Ban Co Peak(반꼬봉)에서는 다낭 시내와 한강, 그리고 미케비치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일몰 명소로도 유명해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더욱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트라산에서는 야생 원숭이를 만나볼 수도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정리하자면,

  • 바나힐은 테마파크와 놀이기구, 유럽풍 마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손트라산은 자연 속에서 하이킹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3. 바나힐과 손트라산, 어디가 더 가기 쉬울까?

여행 일정이 한정되어 있다면, 관광지의 접근성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바나힐은 다낭 시내에서 차로 약 40~50분 거리에 있으며, 입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케이블카 탑승 시간은 왕복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공중에서 다낭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만, 케이블카를 타지 않으면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일정이 빠듯한 여행객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바나힐의 입장료는 약 85만 VND(약 45,000원)으로 다낭의 다른 관광지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반면, 손트라산은 다낭 시내에서 불과 20~30분 거리로, 바나힐보다 접근성이 훨씬 좋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고도 자동차나 오토바이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개별 여행객이나 짧은 일정을 가진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특히, 다낭에서는 오토바이를 렌트하는 여행객이 많기 때문에, 손트라산은 오토바이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명소이며,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도 큰 장점이며, 언제든지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정리하자면,

  • 바나힐은 케이블카를 타야 하며, 입장료가 비싼 편입니다.
  • 손트라산은 무료 입장 가능하고, 오토바이나 자동차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결론

✔ 이국적인 유럽풍 마을과 테마파크를 즐기고 싶다면 → 바나힐
✔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 손트라산

두 곳 모두 다낭에서 꼭 가볼 만한 명소이므로, 여행 일정과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다낭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세요!